새해 가족여행, 해남 두륜산 눈꽃축제 -4 (2011년 1월 1일)

예상대로 도로사정은 서서히 나빠지고 있었습니다.

다행히 베테랑 관광기사의 실력으로 지름길을 택해 안전하게 제시간에 두륜산 케이블카를 타러 왔습니다.

 

 

케이블카 타는곳 입니다.

 

 

이곳 승강장에서 '고계봉(해발638m)'까지 1.6km구간의 케이블카가 연결되어 있습니다. 국내최장의 케이블카라고 합니다.

 

 

우리를 싣고갈 케이블카가 들어오고 있습니다. 가이드가 미리 예약을 해놓아서 기다림 없이 바로 케이블카를 탈 수 있었습니다.

케이블카는 매 10분 마다 있습니다.  하지만 내려오는 편은 선착순이기 때문에 미리 대기하고 있다가

탑승해야 약속된 시간안에 아래 승강장에 도착이 가능합니다.   왕복요금은 8,000원 단 30인 이상 단체는 7,000원입니다.

 

 

꽉꽉찬 케이블카 안에서 다행히 창가에 자리잡아서 올라가면서 가능한 부분을 담아보았습니다.

 

 

 아무래도 창밖으로 담다보니 제약도 있고 아주 멋진그림이 나오기는 어려웠습니다.

 

 

아직까진 소나무위주의 설경이 이어집니다.

 

 

정상부에 가까워지자 드디어 눈꽃들이 만발하기 시작합니다.

 

 

비록 창밖의 모습이지만 올라가면 멋진모습이 있을걸 생각하니 기분이 좋아집니다.

 

 

능선쪽에 햇살이 비추는 곳엔 멋진모습의 눈꽃들이 있습니다.

 

 

두륜산은 우리나라에서 한라산을 제외하고 가장 많은 수종이 분포하고 있는 산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겨울에 이 남쪽 해남에 눈이내리면 눈꽃이 만개한다고 합니다. 

 

 

 

케이불카가 거의 도착지점에 다가왔습니다.

 

 

오른쪽에 있는 건물이 케이블카가 도착하는 건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