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12. 27. 15:46ㆍ여행지/강원도
오른쪽에 삐쭉 솟아올라있는 바위가 촛대바위 입니다.
애국가의 장면에서 바위 사이로 일출이 올라오는 곳으로 유명하지요.
바위로 어울어진 왼쪽 해안가가 접근은 어려워도 더 운치가 있습니다.
건너편에 군 초소가 있고 이 일대는 위험성 때문에 철조망으로 막아놓아,
출입을 할 수 없는 아쉬움은 있지만 그만큼 위험한 곳이기도 합니다.
가급적 근접하여 바다와 바위들을 담아보려 하였습니다.
살펴보니 지형의 특성상 반대편은 절벽으로 되어 있고,
만곡지게 안쪽으로 들어온 홈통지대는 경사도가 높은 바위로 되어있어 자칫 들어갔다가
실족이라도 하면 그대로 바다로 빠지게 되어 있는것으로 보여집니다.
그래도 멋진곳은 분명합니다.
파도가 바위로 밀려오는 모습을 계속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조금 높은곳에서 바라보다, 아래로 내려가 접근해보기로 합니다.
두개의 바위 사이로 최대한 접근해 보았습니다.
태풍이나 너울성 파도가 오면 이곳까지 파도의 물줄기가 날라올것 같습니다.
가운데에 있는 바위가 잠겼다 들어났다 합니다.
다시 전망대가 있는 쪽으로 발길을 옮깁니다. 난간에서 열심히 기념촬영을 하고 있습니다.
위에서 소나무사이로 해안의 모습을 담았습니다.
맨 아랫쪽에서 촛대바위의 모습을 보고있습니다.
'추암'의 전설을 적어놓은 안내판 입니다.
조선조 한명회가 미인의 발걸음에 비유하여 '능파대'라 부르기도 했다합니다.
겨울연가의 쵤영지로 유명하고 동해남부의 해금강으로 부르기도 한다고 합니다.
전설이 주는 교훈은 남성에게는 '일부일처제'를 여성에겐 '현모양처'의 소중함을 알리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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