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여행, 정선아리랑의 아우라지를 가다-8 (2010년 11월)】

2010. 11. 18. 17:40여행지/강원도

아우라지 역으로 가는곳에 넓다란 잔디가 펼쳐져있습니다.

 

 

축구장으로쓰기에도 넓다란 잔디밭입니다~~

 

 

이런곳은 자전거 타기에도 좋습니다~~

 

 

구절리에 여치카페가 유명하다면 이곳 아우라지역에는 어름치카페가 있습니다.

 

 

구절리에서 레일바이크를 타고 이곳 아우라지에 도착해서 관광객들이 기념사진을 찾고 있습니다.

 

 

어름치 두마리가 사이좋게 있습니다.

 

 

한반도 고유종인 어름치가 근래엔 전혀 발견되지 않고 있다는 씁쓸한 안내문입니다.

 

 

지금은 기차가 다니지 않고 레일바이크의 종착역이 되어있는 아우라지역~~

 

 

버드나무가 가녀린 가지만 남기고 늦가을의 아우라지를 지키고 있습니다.

 

 

아우라지역 앞의 길가에는 역전슈퍼가 있고, 시골다방도 있고, 콧등치기 음식점도 있습니다.
콧등치기는 메밀국수인데 그 찰기가 쫀득쫀득 합니다.
후르륵 하고 먹으면 국수가락이 콧등을 친다고 해서 콧등치기 입니다. 참 재치있는 재미있는 이름입니다.

 

 

어름치를 뒷쪽에서 담아봤습니다.

 

 

아우라지역을 뒤로하고 정선을 떠납니다.
이곳엔 한류스타 원빈의 고향이기도 합니다.
일본의 팬들이 돈을모아 가장 사람살기 편한 집을 지어주었다고 하더군요.
아침에 길을 나선 하루일정의 정선여행에서 가을의 깊이를 다시금 느껴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