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씨엠립 세계7대 불가사의 앙코르왓트-29】

2010. 9. 16. 15:37여행지/해외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시간을 피해 '반띠아이 스레이'를 갑니다.

이곳은 씨엠립시내에서 떨어져 있기때문에 가는 도중 'Check Point'에서 앙코르관람권을 검사받고 갑니다.

초소에서 근무중인 남, 녀 직원과 현지 경찰관.

 

 

옆의 개천에서 물을 길어가는 젊은이~~

 

 

이곳에 즐비하게 늘어선 상가를 보더라도 다른곳과 달리 꽤 유명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지금까지 가본 사원들 보다 아주 깨끗하다는 느낌이 들고, 실제로 씨엠립에서 멀리 떨어져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주 정돈이 잘되어 있습니다. 

 

 

흡사 집단상가를 조성해 놓은것 같습니다.

2층구조로 밑을 틔워놓지 않은것만 보아도 관광객을 상대로한 상점과 음식점, 휴게시설로 보여집니다~~

 

 

이곳은 좀더 고급스럽게 해놓았습니다~~

 

 

사원으로 가는길~~

왼쪽 길가에 앉아있는 소녀는 구걸을 하는 소녀인데,

질병인지 화상인지 얼굴이 일그러지도록 추한고 손도 오그라들은 모습으로 구걸을 하고 있었습니다.

오히려 관광객이 무서워할 정도의 몰골이어서 한편으로는 측은하면서도 꺼리게 되는 그런 모습이었습니다.

 

 

민가로 보이는 집이 있었습니다.

 

 

사원의 입구입니다~~

 

 

떨어져나온 유적을 따로이 옆에다 전시해 놓았습니다.

이 부조물에는 '시타공주'를 납치하는 '라바나'가 있고 그를 쫓는 '라마왕자'가 있습니다.

가운데 부조가 공주를 납치하는 내용이고 오른쪽 아래가 '라마왕자'입니다.

전설에 따른면 머리가 10개 팔이 20개 달린 악신 '라바나'가 고된 수행끝에 창조의 신 '브라흐마'에게 죽지않는 권능을 받았다 합니다.

그 후 교만해진 '라바나'가 '시바신'이 살고있는 '카일라사산'을 흘들며 '시바신'에게

도전하지만 '시바신'에게 혼이난 '라바나'는 인간계를 혼란에 빠트린다고 합니다.

이에 유지(평화)의 신 '비쉬누(부처님)신'이 '라바나'를 없에려 하지만,

신은 '라바나'를 죽일 수 없이 때문에 인간인 '라마왕자'로 환생하게 됩니다.

'라마왕자'가 성장하면서 '사타공주'를 사랑하게되고, '라마나'가 '사타공주'를 납치해

자신의 왕국 '랑카섬'으로 데려가고, '라미왕자'는 공주를 구하기 위해 험난한

여행을 하던 중 원숭이 왕국의 어려운 일을 도와주고 그들의 도움을 받아

'랑카섬'에서 '시타공주'를 구해낸다는 설화가 있다고 합니다.

이런 내용들이 이 '반띠아이 스레이'에 담겨져 있다고 합니다~~

 

 

사원의 중심부로 들어가는 입구가 보입니다~~

 

 

과연 어떠한 뭔가가 눈앞에 펼쳐질지~~  사뭇 기대가 됩니다~~

 

 

통로 가운데서 맞이해준 연화문양의 돌~~

 

 

'시바신'의 '난디'가 있는걸로 보아 이곳도 시바신에게 봉헌된 사원중 하나입니다~~

 

 

이 부조물은 창조의 신 '브라흐마'라고 여겨집니다~~

 

 

이 석상은 팔이 없는것을 보아 진품인것 같습니다.

안에 원숭이 석상은 유실되어 훗낫 사진을 보고 그대로 복원하였다고 하더군요~~

 

 

맨위에 머리가 셋달린 코끼리를 타고있는 신은 '인드라신'이라고, 비를 내리게 한답니다.

잘 않보이시면(카페로 스크랩된 사진은 작습니다 블로그에 오셔서 보시면가능합니다)

 

 

사원 안쪽 모습입니다~~

 

 

단체사진을 찍어주는 가이드 킴~~

 

 

시간에 쫓기어 여유롭게 관람항 시간이 없다는 아쉬움도 있었지만,

이미 상황이 그럴진데 그런것은 빨리 잊고 사진으로라도 남겨야

기억을 더듬어 들여다 볼 수 있다는 생각에 이곳 저곳을 열심히 담아봤습니다~~

 

 

이 사진 왼쪽 탑부의 입구위에 부조가 되어있는 것은 '캄사'를 죽이고 있는 '크리슈나' 라고 합니다.

'크리수나'는 인도에서 널리 알려진 신입니다.

'캄사'는 그의 외삼촌으로 악신에의해 잉태된 악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여기서 깊게 들어가면 인도까지 가야하기에 이정도로 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