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12. 2. 06:00ㆍ여행지/경상남도
지난 금요일 오후부터 금주 금요일까지 출장입니다~ 잠시 댓글 창 닫아놓습니다~
배가 부르니 그냥 올라가려던 계획을 살짝 바꿔 수승대에 왔습니다.
산책로 따라가다가 발견한 외국인?, 셰익스피어입니다, 다소 의아했습니다.
위천을 가로지르는 현수교도 있습니다.
이런 곳에 저런 소나무들이 있다는 것이 정말 놀라웠습니다.
위천이 범람이라도 한다면, 하지만 그 모든 것들 다 이겨낸 것 같았습니다.
구연서원 관수루의 모습입니다.
『산고수장』, 『석곡선생유적비』가 있습니다.
잠시 돌아보고 돌아나갑니다.
나가면서 발견한 관수루를 받치고 있는 나무기둥, 이런 나무도 다 쓸모가 있는 법이지요.
나와서 바라보니 건너에 요수정이 보입니다.
구연서원에서 나온 신기한 나무입니다.
마치 세월이 휘몰고 간 모습 같았습니다.
거북바위에 왔습니다.
『수승대』란 글씨가 선명하게 보입니다.
물 가운데 너럭바위가 있고 요수정으로 가는 다리도 있습니다.
『요수장수지대』 이 거북바위를 두고 신씨 문중과 임씨 문중의 다툼이 많았다고 합니다.
조선 말 이건창이란 분은 “수승대는 그저 시냇물에 있는 바위일 뿐인데, 누구의 소유가 되겠는가?
두 문중의 다툼이 비루하다” 라고 하였답니다.
요수정으로 가는 다리가 구연교이군요.
위로 보이는 곳이 수승대 출렁다리입니다.
거북머리 쪽 모습니다.
인공다리이지만 아주 매끄럽게 잘 만들어 놓았습니다.
너럭바위에 이런 곳도 있어 운치를 더해줍니다.
'세필짐' 붓을 씻는 곳이란 뜻이더군요.
그에 대한 설명입니다, 장주갑은 물길에 막혀있습니다.
구연교 위에서 스승대의 추억을 끝으로 이번 여정을 마무리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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