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기행 / 거창 가조온천】

숙소가 거창에 있는 가조온천이라서 근처 소골둑이란 식당에 왔습니다.

 

 

거창 가조온천은 백두산천지온천으로도 알려져 있다고 합니다.

 

 

건양다경 입춘대길, 이런 글귀가 있는 식당도 오랜만에 봅니다.

 

 

한우암소모둠을 먹기로 합니다.

 

 

식당도 깔끔해서 느낌이 괜찮았습니다.

 

 

동그란 것이 여주장아찌인데, 아내가 여주로도 장아찌를 만들 수 있다며 신기해합니다.

 

 

살짝 덜 익은 열무물김치, 느낌함을 아주 잘 잡아줍니다.

 

 

미역초절임인데, 아내가 먹어보더니, 이 집 역시 반찬을 직접 만드는 집이라고 합니다.

 

 

양이 살짝 적어 보이는데, 대신 두께가 있었습니다.

 

 

갈비살로 보이는데, 고소한 맛이 좋았습니다.

 

 

식감도 쫀득하니 술 맛 나더군요.

 

 

이 부위는 등심으로 보이는데, 아주 부드러우면서 담백함이 좋았습니다.

 

 

절반 정도 먹고 나서 차림 모습을 담았습니다.

 

 

잠깐 나와서 바라본 거창의 노을빛, 여행의 느낌을 더 깊게 해줍니다.

 

 

고추다대기를 이렇게도 만들더군요, 아내 말로는 이쪽 지방에서 밥 반찬으로 먹는 것이라고 합니다.

 

 

주인장께서 적극 추천해준 돌된장~ 이거 반전매력이 있습니다.

 

 

비지로 만든 반찬입니다.

 

 

온천욕 하고 나니 여행의 피로가 많이 가십니다.

 

 

가조 생막걸리로 거창의 밤을 마무리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