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에 떠난 평창 강릉여행에 가본 식당】
2024. 1. 15. 06:00ㆍ여행지/강원도
이번 여행 때 먹어본 음식들입니다. 늦은 점심을 먹으러 갔던 만근이네 시골밥상이란 곳의 계절밥상 상차림입니다.
위치는 알펜시아스키장 근처입니다. 역시 강원도 두부, 참 맛있습니다.
강원도 막장으로 끓여낸 막장찌개 역시 좋았습니다.
비 내리는 강릉의 밤에 찾아간 강릉숯불꼼장어, 주머니 가벼운 사람들을 위한 곳 같았습니다.
비록 차림은 간단했지만, 비 오는 겨울 밤과 잘 어울리더군요.
늦은 점심을 먹어서 그런지, 간단히 술 한잔 하기로 하고 들어간 곳입니다.
서민의 포장마차 주력 안주였던 때가 생각나더군요. 아내와도 참 많이 다녔던 기억이 납니다.
비 오는 거리에선 고독한 소리만 들려옵니다.
강릉 명품 붕어빵을 바라보며 강릉의 밤시간을 달래봅니다.
다음 날 시장도 볼 겸 해서 들린 주문진수산시장에 있는 원조집입니다.
예전 정모 때도 이곳에서 생복매운탕을 아주 맛나게 먹었던 곳이기도 합니다.
확실히 전해 비해 가격은 올랐습니다, 늦은 점심이다 보니 아주 한산했습니다.
아내가 뜨끈한 대구매운탕을 주문했습니다.
대구는 작았지만, 국물 맛은 여전히 좋았습니다. 이렇게 대충 먹고 다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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