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 여행 / 하슬라아트월드 #1】

2023. 11. 29. 06:00여행지/강원도

하슬라아트월드에 왔습니다. 어마어마한 사람들로 주차를 못하고 돌아나가려는데,

길가 차 한대가 빠져 그곳에 주차하고 바라보니 소방헬기가 지나갑니다.

 

 

포기 했다가 운 좋게 들어와서 그런지 기분이 더 좋아집니다.

 

 

꼭 가보려고 했던 곳인데, 비싼 입장료(15,000원)에도 불구하고 진짜 인기가 대단합니다.

 

 

이런 모습들이 있으니 그럴 만도 하다고 아내가 말합니다.

 

 

시간 상 다 돌아보긴 어려울 것 같은 예감이 들더군요.

 

 

실내의 현대미술관을 보면서 이동합니다.

 

 

신기한 작품들이 호기심을 상승시킵니다.

 

 

의자 아닙니다, 작품입니다.

 

 

저는 이 작품을 보고 작가가 분명 낚시를 좋아할 거라는 근거 없는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동그란 사이드 밀러(?)가 한 가득 입니다.

 

 

잠시 멈춰있는 사이 이렇게 담아봅니다.

 

 

먼로의 눈물(?)인가요~

 

 

환희의 포효인가? 공포의 도가니인가?

 

 

역시 현대 아트는 이해보다는 느낌으로 받아들여야 합니다.

 

 

주눅이 있는 대로 들어있던 모습, 너무나 측은하더군요.

 

 

사진 찍기 좋은 색감이 잔뜩 있습니다.

 

 

아내의 인생샷 강의 모델로 나서봤습니다.

 

 

카메라로는 도저히 안 됩니다. (셔터타임 0.4초를 팔로 만, 어찌 안 흔들립니까?) 스마트폰만 가능합니다.

 

 

동선도 살짝 복잡합니다.

 

 

좁은 입구로 들어가는 이런 통로도 있습니다.

 

 

아래서 이 모습을 보니, 꽃 천국이 아닌 번뇌의 함정 같더군요.

 

 

진짜 좋아할 만 하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