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 기행 / 사천의 바다 풍경】

2023. 10. 20. 06:00여행지/경상남도

숙소가 있는 사천으로 넘어왔습니다.

 

 

예사롭지 않다 했더니, 사천 서커스월드 상설공연장이 있더군요.

 

 

바닷바람이 괜찮아 잠시 해안 길 따라 산책합니다. 남해죽방렴도 보입니다.

 

 

한려해상국립공원사무소 건물이 있습니다. 그 뒤로 사천케이블카도 보입니다.

 

 

숙소에서 바라본 남해바다, 멀리 하동 금오산이 보입니다.

 

 

저도 너머 금오산에 걸린 석양을 바라봅니다.

 

 

그저  석양을 무심히 마주하고 있습니다.

 

 

비록 구름이 가려주는 사천의 석양이지만 느낌은 좋았습니다.

 

 

확실히 바닷가에 있으니 기온이 많이 내려갑니다. 사천의 유명한 실안낙조는 아니지만 이 정도면 괜찮습니다.

 

 

이야기 소리에 바라보니 3대가 해안 길 산책에 하고 있습니다.

 

 

하나 둘 불빛이 생겨나는 저도를 바라보며 이야기 꽃을 피우시더군요.

 

 

조금의 시간이 지나고 붉게 물든 사천의 노을 빛에 빠져듭니다.

 

 

그 뜨겁던 태양이 떠난 자리답게 붉음이 가득합니다.

 

 

정열의 빛에 하염없이 빠져드는 시간, 나쁘지 않지요.

 

 

빛이 있는 곳에서의 흔들림도 여행의 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