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곱창 맛집】

2023. 8. 4. 06:00여행지/서울

수국이 한창이던 6월 어느 날 아내가 곱창이 땡긴다며 먹으러 가자고 합니다.

 

 

오픈 한지 얼마 안 된 왕십리 제일곱창 연신내직영점을 가보기로 합니다. 

 

 

예전에는 서민 술안주로 포장마차에서 즐겨 먹던 곱창이 이젠 고급메뉴의 귀한 몸이 되었습니다. 

 

 

뭐지??? 낙지 한 마리가 순두부와 어울려 유혹하는 찌개가 올라옵니다. 

 

 

소 간과 천엽~ 과거 직장 과장 시절 포장마차서 직원들 소주 사줄 때 저 안주를 시키면 부하직원들이 죄다,

저를 원망하며 원시인 만드냐고 했던 추억의 안주입니다.

 

 

아내가 나오는 모습을 보고 기대가 된다고 하더니, 저  대파김치가 주역이었습니다. 

대파김치와 곱창의 케미가 대단했습니다.

 

 

우리부부는 곱창과 양의 메니아기 때문에 우선 한우곱창만 주문했습니다. 

 

 

이 정도면 한 상 잘 차려진 거지요. 

 

 

그리고 전문가가 조합을 잘 해서 구어주니 기대가 됩니다. 

 

 

사진은 여기까지 입니다.

저렇게 해 놓으니 보기에도 맛이 느껴지지요, 정말 간만에 맛난 곱창구이를 먹었다는 아내~

저는 그것으로 만족입니다, 젊은층을 겨냥한 여러 요소가 곱창 맛과 술 맛을 한결 더 좋게 만들어주었습니다.

단골이 될 것 같다는 예감이 한 단계 업글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