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여름 화정농장의 식물들】

6월의 어느 휴일전야,~~ 벗에게 연락이 옵니다. 쉬는 날 농장에서 보자고,

술 한잔 생각에 우리의 아지트인 일명 화정농장(고향시 화정동에 있어서) 패랭이꽃부터 만났습니다.

 

 

일차로 수확을 했다는 앵두는 어째 더 많이 달려있는 것 같습니다.

 

 

오이꽃 미소로 반겨주니 좋습니다.

 

 

고추꽃 또한 수수한 모습으로 피어났습니다.

 

 

새로운 농사법인가? 방울토마토가 아래쪽에 몰려 있습니다.

 

 

위로는 방을토마토꽃이 한창입니다.

 

 

복분자 꽃이 한창이네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심었다는 호랑이콩 꽃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보리수 붉게 익어가는 모습을 보면 미소가 머금어집니다.

 

 

대파꽃 하나 올라와 고고한 자태를 뽐내고 있습니다.

 

 

감자꽃이 아주 멋진 모습으로 피어있네요.

 

 

수줍어 고개 숙인 가지꽃을 만나려면 눈 높이를 아주 낮춰야 합니다.

 

 

누가 호박꽃을 못생겼다 하는지~~

 

 

갓인지 적상추인지, 꽃대가 올라왔습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꽃들이 아닌 우리가 즐겨먹는 야채나 과일 꽃들을 만났습니다.

그래서 마음이 더 풍성해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