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가 볼만한 곳 / 팔복예술공장】

2023. 4. 12. 06:00여행지/전라북도

전주남부시장 조점례피순대로 아침을 해결하고 팔복예술공장에 왔습니다.

 

 

헌데~~ 1월 1일이라 휴무입니다.

 

 

해서 외부의 모습만 스케치 하고 올라가기로 합니다.

 

 

공업단지 내에 이런 예술공간을 만들어 놓은 곳이라고 합니다.

 

 

사람이 한 사람도 없어서 그런지 살짝 황량함도 밀려옵니다.

 

 

그래도 처음 보는 이런 모습들에서 새로운 탄생의 느낌도 있습니다.

 

 

빛 바랜 콘크리트와 산뜻한 색감의 작품이 절묘하게 조화를 이룹니다.

 

 

연기 멈춘 공장굴뚝은 먼 곳을 향한 망루가 되어줍니다.

 

 

상상의 나래를 펼 수 있는 곳인가 봅니다. 상상나래터.

 

 

공중에 이런 설치를 해 놓으면 올려다 보는 즐거움이 있지요.

 

 

땅에는 이렇게 해 놓았습니다.

 

 

흉물이 되기 쉬운 곳에 새로운 뭔가가 채워진 기분입니다.

 

 

그래서 예술이 필요한 것이겠지요.

 

 

어떠한 황폐함도, 꺼려짐도 사라지게 만드는 것이 이런 것이지요.

 

 

그래서 인간에게 예술은 정신의 밥이 되고 국이 되어줄 수 있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쉬는 날이라 아쉬움은 남았지만, 이런 모습을 만날 수 있어서 다행이었습니다.

 

 

수 많은 사랑의 사연들을 바라보며 여정을 마무리 했습니다.

무엇보다도 12사도섬을 아내와 즐겁게 걸었다는 것이 가장 소중한 추억으로 남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