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여행 / 부안댐 아래 직소천】
2022. 8. 5. 06:00ㆍ여행지/전라북도
비가 그치지 않아 근처 부안댐 물문화관을 찾았습니다.
죽집에서 삐끗하더니… 작동시설 90%가 고장이랍니다.
어쩐지 전광판에 모두 NO SIGNAL!이 돌아다닙니다.
그래도 하루 물 사용량을 알았으니 다행입니다.
아내는 그런 정도면 운영중지를 해야지 왜 문은 열고 있는지 모르겠답니다.
날씨가 기분을 더 다운시키는 모양입니다.
내려가며 바라본 부안댐 무너미 모습입니다.
다행히 올라오며 봤던 멋진 직소천 모습이 떠올라 그곳에 차를 세워봅니다.
바로 이런 모습이었습니다.
습기가 많아서 시야는 그리 좋지 않았지만, 이런 모습은 색다른 느낌을 주지요.
바위와 물이 어우러진 모습은 웅장하면서도 멋진 모습이었습니다.
산신령이 잠시 머물다 갈만한 곳 같았습니다.
날씨가 좋으면 좋은 대로, 나쁘면 나쁜 대로의 느낌이 있기 마련이지요.
이만하면 좋지~~ 하면 됩니다. 사실 눈으로 본 모습이, 이 보다 훨씬 더 느낌이 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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