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여행 / 부안 추억을 나누며 카페】

2022. 8. 1. 06:00여행지/전라북도

계속 내리는 비로 인해 변산해안도로에 있는 추억을 나누며 카페로 갑니다.

 

여기는 예쁜 그릇들이 많이 있고 판매도 하는 곳입니다.

 

1층을 보면 많은 상품들이 있습니다.

 

바다가 보이는 2층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파도가 넘실대는 바다는 아니지만, 갯벌이 있는 풍경도 느낌이 좋습니다.

 

물이 머물다 떠난 자리들이 고스란히 드러나지요.

 

황량하게 보이는 것도 다 나름의 이유가 있는 법이지요.

 

전에 이 도로를 지나며 보기만 했던 곳인데, 인연이 있으면 다시 이렇게 만나는 모양입니다.

 

단단히 유명해진 모양입니다, 역시 이런 곳은 인테리어가 한 몫 합니다.

 

버려진 배, 난파선은 아니면서도 외로운 바다에 비스듬히 기대고 누군가를 기다리고 있나 봅니다.

 

비바람 부는 날은 쌍화차가 최고입니다.

 

아내는 어제 내소사 상가에서 오디주스 먹고 좋다고 하더니 여기서도 오디주스를 먹는답니다.

 

카페에서 꼭 커피만 마시라는 법은 없으니까요.

 

메주조명, 아이디어가 좋습니다.

 

아내는 그릇들을 이리저리 살펴봅니다.

 

마음에 꼭 들어오는 것이 없는지, 더 이상 필요가 없는지, 그냥 나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