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4. 10. 06:00ㆍ여행지/전라북도
숙소에서 나와 저녁을 먹기 위해 어슬렁 거리다 눈에 들어온 육전골, 들어가 봅니다.
밥은 솥밥으로 나온다니 더 매력 있습니다.
아내와 의논 끝에 육전골+떡갈비를 먹기로 합니다.
식당이 상당히 깔끔하고 규모도 상당했습니다.
육전골이 저런 모습으로 나온답니다.
실제의 모습입니다. 버섯만 다르게 나왔습니다.
불도 아주 얇은 인덕션이 있어서 음식 높이도 맘에 듭니다.
전주음식, 말해 뭐합니까? 참 좋습니다.
육회와 수제떡갈비 사진, 떡갈비도 기대가 됩니다.
육전골이 슬슬 익어가기 시작합니다.
고기와 야채, 버섯이 어우러진 맛이 아주 깔끔하니 좋았습니다.
아내는 국물 맛이 너무 좋다며 국물을 거진 다 드셨습니다.
떡갈비, 원래 소고기로만 하면 좀 퍽퍽한데, 이건 그렇지 않아서 안주로 아주 맛나게 먹었습니다.
아내가 이번 여행 중 먹어본 밥 중에서 제일 맛이 좋았다고 합니다.
전주 아중동 쪽은 유난히 고깃집이 많은 것 같았습니다.
전주 명가생막걸리로 전주의 밤을 마무리 했습니다.
PS
숙소에서 방이 추워서 방을 바꿔달라고 하니, 그건 어렵다면서 자신들이 사용하던 저 작은 히터를 주더군요,
물론 약간의 도움이야 되겠지만……
야놀자에서 숙소 리뷰를 부탁해서 “그냥 춥다”라고 했더니,
업체 측에서 권익침해라며 리뷰를 블라인드 했다고 하더군요, 겨울에 숙소는 추우면 고역입니다.
중앙난방이니 심야전력이니 하시지 말고 좀 따뜻한 밤이 되도록 하면 좋지 않나요?
아내가 아주 공개적으로 이야기 하라고 했지만, 종업원들이 무슨 죄가 있겠습니까. 이 정도만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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