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가 볼만한 곳 / 한국천연염색박물관】

2023. 2. 24. 06:00여행지/전라남도

다음으로 들린 곳은 한국천연염색박물관입니다.

 

 

옆으로 천연염색연구소도 있습니다.

 

 

안으로 들어가니 은은한 색감의 천들이 반겨줍니다.

 

 

오방색을 나타내고 있는 것들의 소재는 바로 누에고치였습니다.

 

 

우리나라 천연염색의 역사는 기원전 2238년으로 거슬러 올라가더군요.  백의민족이 아니라 청의민족이었네요.

 

 

오방색이 다섯 방위만 나타내는 것이 아닌 오행을 담고 있었네요.

 

 

천연염색을 물들인 천으로 만든 장의, 실제로는 색상이 참 은은하고 곱습니다.

 

 

옷의 역사에 대해 잘 모르지만 옛 복장은 너무나 넉넉했었던 것 같습니다.

 

 

이 옷은 원삼이라고 하더군요, 여성의 대례복인데, 어찌 보면 잘 짜여 진 균형감도 있는 것 같았습니다.

 

 

염색을 이렇게도 할 수 있다는 것이 놀랍더군요.

 

 

아내가 이 작품을 보더니, 정말 저런 것 걸어 놓으면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질 것 같답니다.

 

 

이런 작품도 있었는데, 바탕을 어찌 저렇게 만들 수 있었을까? 실로 대단했습니다.

 

 

쪽빛으로 표현한 인형들인데, 여러색의 쪽빛이 나올 수 있다고 합니다.

 

 

천연염색작가들의 작품인데, 이런 바탕색과 문양을 어찌 만들었을까요?

 

 

이 작품들은 사진에 비해 실물이 훨씬 느낌이 좋습니다.

 

 

천연염색으로 저런 색감과 문양을 만들어 낸다는 것이 어떠한 경지에 올라야만 가능하겠지요?

좋은 배움과 느낌을 한 아름 간직하게 해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