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여행 / 부안 누에타운】

2022. 7. 15. 06:00여행지/전라북도

부안에 누에박물관이 있습니다. 입구를 뽕나무처럼 만들었습니다.

 

잠체해부도, 이런 것도 있었네요.

애벌레가 누에고치를 만들고, 번데기를 거처 우화하는 내용인 것 같습니다.

 

세계 최대의 나방인 태국의 아틀라스 누에나방입니다.

날개를 다 펼치면 23cm라니, 마주치면 기절할 정도겠습니다.

 

나비와 나방의 차이는 활동시간, 앉는 방법, 몸의 구조로 구분한다고 합니다.

나방은 더듬이가 깃털모양으로 생긴 것이 특징이라고 합니다.

 

흔히 나방은 징그럽다고 하지만, 엄연히 이로운 존재도 있다는 것이지요.

 

태국의 나방들은 다양한 무늬를 지니고 있습니다.

 

필리핀 나비입니다. 보석의 색깔을 지니고 있다고 합니다.

 

이 나비 역시 필리핀 루손섬 나비입니다.

 

역시 열대기후인 곳이라서 나비의 종류도 아주 다양합니다. 암, 수의 색상이 다른 나비도 있다고 합니다.

 

곤충이면 질겁을 하는 아내지만, 이렇게 박제된 모습은 괜찮은 모양입니다.

 

루손가시대벌레의 유사종인 다른 가시대벌레라고 하는데, 크기가 정말 대단합니다.

나방이 기절할 정도면, 이 벌레는 어떨는지 상상이 안 됩니다~~

 

누에벌레는 먹는 먹이에 따라 누에고치의 색상이 달라진답니다.

 

뽕밭이 있어 가보려고 하니 아내는 안 간답니다. (살아있는 벌레가 무서워서요)

 

양잠의 기원이 정말 오래되었습니다.

환단고기에 단군께서 부인인 하백녀께 누에치기를 장려했다고 나온답니다.

 

동의보감에도 뭔가 내용이 있는 모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