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와 떠나는 설렁설렁 제주여행 #27】

2022. 4. 29. 06:00여행지/제주도

아내를 숙소인 대동호텔에 내려주고 렌터카 반납하고 다시 돌아왔습니다.

 

 

방이 3층인데 밖으로 나올 수 있고 이렇게 해놔서 춥지 않을 땐 아주 좋겠습니다.

 

 

맞은편이 바로 동문시장입니다.

 

 

그리고 옆에는 제주 옛집이 그대로 있습니다.

 

 

시장으로 가기 전 주변을 한 바퀴 돌아보기로 합니다. 바로 흑돼지거리가 있구요.

 

 

요즘 보기 드문 목욕탕 굴뚝도 있습니다.

 

 

이곳이 제주책방 옛 건물이랍니다.

 

 

바로 앞이 산지천입니다.

 

 

이 건물을 허물려 했는데, 주민들의 반대로 그대로 보존했다고 합니다.

 

 

정말 잘된 일입니다. 없애는 건 쉽고 보존은 그만큼 어렵지만, 더 큰 가치가 있는 거지요.

 

 

산지천 건너편에 아라리오뮤지엄 건물이 아주 강렬합니다.

 

 

전에는 여기까지 안 왔었는데, 느낌 좋습니다.

 

 

저녁으로 향하는 시간에 이런 곳에 머물고 있음이 좋습니다.

 

 

산지천 갤러리입니다, 김수남이란 분이 아주 훌륭한 일을 하셨다고 합니다.

 

 

산지천 주변에서는 음주 흡연을 금하고 있답니다. 하지만 어딜 가도 이런 나쁜 흔적 남기는 사람들이 있지요.

 

 

이제 어두워지기 시작합니다. 시장구경도 하고 밥도 챙겨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