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와 떠나는 설렁설렁 제주여행 #10】

2022. 3. 21. 06:00여행지/제주도

대평리 맛집으로 알려진 명물식당의 모습입니다.

 

 

헌데 우리의 정서상 숙소로 삼은 곳에서 밥집을 하면 다른 곳 가서 먹기 부담스럽지요.

 

 

해서 이날은 그냥 대평회센터에 들어갑니다.

 

 

이른 시간이라서 손님이 저희뿐입니다.

 

 

수세미작품으로 보이는데 아주 멋집니다.

 

 

먹기 무난한 해물전골을 주문했습니다.

 

 

파로 이런 나물도 만듭니다.

 

 

서비스로 나온 부추전이 입맛을 도와줍니다.

 

 

일단 3만원짜리 해물전골에 싱싱한 전복이 춤을 추고 있습니다.

 

 

느낌이 좋습니다, 일단 전복 들어가면 고급진 기분이지요.

 

 

제주 뿔소라와 전복에 한잔 마셔봅니다.

 

 

뿔소라 안쪽에 저런 문양이 있다는 것을 이날 처음 알았습니다. 소라지문?

 

 

된장베이스의 양념에 야채가 들어가서 아주 시원한 맛입니다. 다만 간이 살짝 부족했던 것은 아내가 재차 손길을 주었지요.

나중에 밥 말아먹으니 좋더군요, 아내는 살짝 부족하다고 하더군요.

 

 

다 만족할 순 없지만, 이렇게 대평리의 밤은 다시 깊어가기 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