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와 함께 떠나는 겨울이야기 / 동해여행 # 6 】

2021. 2. 15. 06:00여행지/강원도

(명절 잘 보내셨지요, 이야기 이어갑니다)

숙소에 와서 망상해변 맛집 검색하고 나섰는데, 갑자기 눈이 내리기 시작합니다.

해서 동해보양온천호텔에 있는 한국관에서 저녁을 먹고 나섰는데, 이렇게 변해있습니다.

 

아닌밤중에 눈보라가 덮쳤습니다.

 

헌데 눈이 그칠 생각이 없는 모양입니다.

 

아내는 딸들에게 보내준다고 눈 쌓인 한밤의 설경을 담고 있습니다.

 

가다가 너무 눈보라가 심해서 온천입구에서 잠시 눈을 피합니다.

 

한 시간여 남짓에 이런 설국으로 바뀌었습니다.

 

이런 한밤의 설경이 너무나 좋더군요.

 

아내는 종종걸음으로 눈보라의 기습을 피해 숙소로 향합니다.

 

검색해 보니 새벽에 그친다고 하니 그나마 안심입니다,

해서 차 앞 유리창에 커버 올리는 작업을 했습니다.

 

도로결빙이나 다른 문제는 내일 생각하기로 하고 내린 눈을 가늠해봅니다.

 

간판 식별이 불가능할 정도로 눈보라가 휘몰아쳤습니다.

 

비록 휴대폰으로 담았지만, 밤 설경도 나름 운치가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