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와 함께 떠나는 겨울이야기 / 동해여행 # 3 】

2021. 2. 5. 06:00여행지/강원도

저 바위섬은 동해바다가 거친 날에 파도가 부서지는 모습이 정말 장관입니다.

 

촛대바위를 오랜만에 마주합니다.

 

촛대 보다는 잘 벼려진 검과 같다는 느낌을 늘 받곤 합니다.

 

그러고 보니 우리 조상님들은 평화민족 답 게 전쟁도구 칼이 아닌,

몸을 살라 밝혀주는 촛불을 연상하신 모양입니다.

 

주변에 있는 바위섬들도 하나같이 매력이 있습니다.

 

오른 쪽에 누군가 버렸는지, 녹색 쓰레기 같은 것이 보입니다.

 

이렇게 바라보고 추암해수욕장으로 넘어가봅니다.

 

살짝 높은 곳에서 보니 아늑한 해변과 주변이 좋아 보입니다.

 

이곳 갈매기도 새우깡 갈매기가 된 모양입니다.

 

해변 흔들의자에 앉아 추암해변 즐기기도 좋겠지요.

 

오후 시간이 슬슬 늘어지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동해바다 산책, 저런 여유로움이 있어 겨울바다를 찾는 것이겠지요.

 

아내가 추암해변 담아내기를 하는 모습입니다.

 

엄청난 동해의 바람 때문에 카메라를 돌 의자에 착지 시켜놓고 동해의 추억을 만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