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기행, 하동 가볼만한 곳, 평사리 악양루】

2020. 7. 13. 06:00여행지/경상남도

최참판댁을 나와 하동읍내로 향하다 보면 왼쪽에 하동 동정호와 악양루를 만나게 됩니다.

 

 

해가 기울어지기 시작하는 악양루의 모습입니다.

 

 

중국의 동정호와 비교 하시면 안 됩니다, 이름만 같으니까요.

 

 

악양루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습지가 있어 아주 자연친화적인 느낌입니다.

 

 

여유로운 느낌이 전해와서 그 또한 좋았습니다.

 

 

산과 구름이 벗이 되고, 물과 하나된 섬도 있으니 이만하면 됐지요.

 

 

하동읍내로 들어와 숙소근처에 있는 동흥식당으로 들어갑니다.

  

 

동흥재첩국 메뉴입니다, 아내가 재첩정식으로 주문했다고 합니다.

 

 

보약을 달이는 정성이라니, 오늘 보약 한 그릇 하게 생겼습니다.

 

 

상차림이 아주 깔끔하니 마음에 듭니다.

 

 

뽀얀 재첩국이 빨리 먹자고 유혹하네요.

 

 

일단 재첩알갱이 조금 건져서 소주 한잔 털어 넣고 먹어봅니다.

 

 

이건 메주콩이랍니다, 참 오랜만에 먹어봅니다.

 

  

아내가 재첩국물을 어찌나 맛나게 빨리 먹던지, 제 국 더 먹으라고 덜어주고 재첩전 하나 시켜 안주로 먹었습니다.

 

 

근처 가게에서 구입한 하동 고전막걸리인 하동 참좋은 술로 피로를 풀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