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기행, 하동 가볼만한 곳, 박경리 문학관】
2020. 7. 8. 06:00ㆍ여행지/경상남도
하동에 왔습니다, 통영 박경리문학관, 원주 박경리문학관에 이어
하동 평사리에 자리한 박경리문학관을 꼭 보기 위해서였습니다. 선생의 인자한 모습이 이곳에서도 반겨주십니다.
토지의 배경이 된 이곳이어서 더 특별함이 느껴집니다.
사진 속 평사리 부부송입니다.
작가의 판화모습입니다.
사진 속 모습이 훨씬 더 인자한 느낌입니다.
한 작가의 문학관이 세 곳에 있다는 것은 작가의 철학이 그만큼 깊이가 있다는 것이겠지요.
토지의 등장인물들을 이렇게 묘사해 놓았습니다.
토지 육필원고 입니다, 원고지를 세로쓰기로 써 내려가셨네요.
83년 경향신문에 연재된 토지 4부입니다.
매표소입구에서 최참판댁에서 촬영 중이라 입장료 안 받는다는 안내문을 보았기에
문학관 안에 있는 최참판댁 사진을 담아봅니다.
촬영스케줄이 있으면 보나마나 안으로 들어가지 못하기 때문이지요.
아마 문학관이 없었으며 엄청 열 받았을 겁니다. 이리 멀리 왔는데…… 하면서요.
문학관 앞마당에서 바라본 모습이 참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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