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기행, 하동 가볼만한 곳, 하동포구】

2020. 7. 17. 06:00여행지/경상남도

하동시장에서 장터국밥으로 아침을 해결하고 화순으로 넘어가기 전에 하동포구에 잠시 들려 하동송림과 만나봅니다.

 

 

황포돛배가 다녔던 옛날을 상징하는 모습이 맞아줍니다.

 

 

정자전망대도 있어 섬진강 강바람과 이야기 나눌 수도 있습니다.

 

 

강둑 따라 이어진 솔밭이 인상적입니다.

 

 

여기는 뭔가 특별한 것을 만나러 온 것은 아닙니다. 그저 뜨거워지는 날씨에 잠시 강바람과 마주하러 들렸습니다.

 

 

서둘 필요 없이 섬진강 바라보며 쉴 수 있다는 것이 좋습니다.

 

 

이런 곳이 의외로 마음을 편히 할 수 있고 여유를 즐길 수 있습니다.

 

 

소나무와 강바람이 나누는 이야기를 몰래 훔쳐 듣기도 하고요.

 

 

그리고 강이 들려주는 하동포구 이야기도 들어보는 거지요.

 

 

시원한 강가 숲에서 천천한 걸음과 멈춤이 반복되는 시간을 가져봅니다.

 

 

그리곤 하동포구에 왔었노라! 하며 이리 남겨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