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기행, 하동 가볼만한 곳, 하동 장날】
2020. 7. 15. 06:00ㆍ여행지/경상남도
‘가는 날이 장 날!’ 이런 말이 약간 재수 없음을 의미 하기도 하지만,
여행객에게는 아주 반가운 날이란 의미입니다. 바로 하동장날이거든요.(2일 7일)
오골계가 새 주인을 찾기 위해 장에 나왔습니다.
토깽이들도 장날에 참여를 했습니다.
대부분 지방 장날에도 이리 아침에는 한산한데, 하동장은 의외로 붐비기 시작합니다.
지난 밤, 잠을 설쳐가며 만드신 손 두부일겁니다.
시장 통 길거리의 할머니는 시골장의 대표적인 모습이라 하겠지요.
행복한 상인, 꿈꾸는 시장, 바로 하동시장입니다.
시장이기에 만날 수 있는 모습, 시장이 있어 살아가는 모습, 과거의 추억을 불러내주는 모습들이 정말 좋았습니다.
시장구경 하며 보았던 시장통국밥집, 아침밥은 시장이란 진리를 실천할 때가 되었습니다.
장터 국밥집에서 흔히 볼 수 없었던 예술작품도 있었습니다.
첫 손님으로 들어가니 에어컨이며 선풍기를 풀 가동하십니다.
아내는 선지국밥, 저는 돼지국밥으로 아침을 먹기로 했습니다.
역시 시장국밥으로 먹는 아침은 든든합니다.
아내도 좋아하는 선지를 잘 먹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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