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동 맛집 / 양남한우정육식당】

2018. 7. 18. 06:00간이역

가톡방(가족 카톡방)에서 알림이 들어옵니다.

큰 아이가 “오늘 늦는 사람?” 아내 “왜?” 이런 대화가 오가며 저녁을 먹자는 것입니다.

해서 찾은 곳은 바로 양평동 맛집 양남한우정육식당입니다.

 

 

정읍한우를 일정량만 판매하는 한우맛집 입니다.

 

 

반찬은 그냥 소소합니다. 퇴근시간 무렵 조금만 늦으면 자리가 없더군요.

 

 

전에도 와본 집이라 이 모습이 익숙합니다, 파채에 계란 노른자가 올라가는 특별한 파채입니다.

 

 

특별한 모양의 불판을 사용합니다.

 

 

올려 놓은 한우꽃등심 모습이 탐스럽습니다.

 

 

좀더 가까이 다가 가 봅니다. 고기 익는 소리가 즐겁습니다.

 

 

이 집은 사장님이나 아주머니께서 직접 구워주시기 때문에 먹기만 하면 됩니다.

 

 

고기가 너무 익어 질겨지고 육즙이 빠지는 것을 방지 하기 위해 불판 하나를 아래에 넣어줍니다.

 

 

그냥 소금에 찍어 먹어도 좋지만 노른자파채를 곁들이면 색다른 맛이 느껴집니다.

 

 

기름기가 약간 남아 있는, 육즙이 고여있는 상태로 먹으면 술 맛이 더 좋아집니다.

 

 

이렇게 밥도 먹을 수 있습니다, 큰애가 회사에서 인센티브 받았다고 한 턱 쐈습니다.

어느새 다 컸구나 라는 생각이 들어 평소 보다 소주를 더 마신 날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