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벗들과 함께 하는 시간 / 화정주말농장】

2018. 7. 13. 06:00간이역

와인컵쥐손이꽃이 활짝 핀 날 벗님의 화정농장에서 모이자는 연락이 왔습니다.

 

 

더워지는 날씨인데 굳이 고기를 구워먹자고 하네요, 일단 입가심 한 잔 합니다.

 

 

늘 먹던 삼겹살 말고 항정살로 시작합니다.

 

 

밭에 가서 먹을 거 따 온다고 나갔습니다.

 

 

사진 찍기도 귀찮아서 다른 벗에게 대충 담아오라고 부탁했습니다.

 

 

관리소홀이 느껴지는 부실작황(?)입니다.

 

 

벗들이 밭일 하는 동안 옻나무 넣어서 옻오리백숙을 만들었습니다.

 

 

제가 집에서 가져온 새싹 삼도 아주 잘 팔립니다.

 

 

이렇게 벗들하고의 만남은 늘 행복입니다.

 

 

여기서 이러시면 안 됩니다…^^

 

 

배불리 먹으니 이 또한 벗과의 즐거움이지요.

 

 

이제 먹었으니 일도 해야지요, 밭일의 전부라 할 수 있는 풀 매기 제초작업을 합니다.

 

 

시원한 맥주로 마무리하니 개운합니다.

 

 

이렇게 농장의 시간은 우정의 시간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