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남동 맛집 / 중국만두 맛집 하하 】

2018. 7. 9. 06:00간이역

가향풍미 하하 만두전문점을 찾았습니다.

 

 

늘 줄이 서있는 곳이라 그냥 지나치기 일쑤였는데, 이날은 대기가 짧아 밖에서 메뉴판 찍고 올라가봅니다.

 

 

마음 같아선 연태고량주 한 병 하고 싶지만, 서민대중의 술 소주를 선택합니다.

 

 

먼저 군만두가 나왔습니다.

 

 

만두 해체작업을 해봅니다, 역시 속이 알차고 육즙은 아래쪽에 있었습니다.  정말 알찬 맛입니다.

 

 

그리고 아내의 추천요리 가지볶음입니다.

 

 

두 가지만 놓아도 푸짐함이 느껴지더군요.

 

 

앞 접시에 담아 살펴보니 튀김이 아닌 볶음이 맞더군요.

 

 

살짝 헤집어 보니 가지 속에 육즙이 있고 아주 촉촉합니다. 물고구마 느낌이 납니다.

만두만 맛있는 줄 알았는데, 역시 먹어봐야 그 맛을 안다는 것은 진리입니다.

 

 

함께 볶아 나온 돼지고기를 얹어 먹으니, 맛이 정말 즐겁습니다. 

아내와 둘이서 사이 좋게 소주 한 병씩 나눠먹은 행복한 저녁술밥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