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 좋은 날은 홍대입구로 가자】
2017. 8. 9. 06:00ㆍ여행지/서울
햇살이 뜨겁고 좋았던 날의 이야기입니다.
홍대쪽에 발걸음 하시면 이런 느낌과 분위기를 곳곳에서 마주하게 될 겁니다.
홍대입구 상수동 일대는 이런 공방들이 숨어있지요.
게스트 하우스가 연남동에 늘어나기 시작하더니 서교동, 상수동도 예외가 아닙니다.
집사람이 처남댁과 약속했다는 월남부엌, 헌데 불 꺼진 부엌이었습니다.
동남아와 중국여행 이후 부쩍 그쪽 동네 음식에 관심과 맛보기가 늘어난 아내입니다.
대전 족보박물관에서 백씨는 중국 황실 출신이란 것을 증명이라도 해 보일 모양입니다.
해서 이번에 태국음식을 먹기로 하고 다시 접선장소를 향합니다. 가는 곳곳 마다 특이한 모습을 만나는 것은 덤입니다.
상호 못지 않게 음식의 표현 또한 대담하고 즐겁습니다.
온통 흰색의 벽에 ‘취한 건 아니고’ 입니다. 집사람에게 알려주니까 ‘그럼 됐고!’ 랍니다.
일본 가정식을 한다는 히메시아는 점심시간이 지났음에도 늘 줄 서있는 모습입니다.
전에 함께 식사했던 태국음식점 뭄알로이로 향하는데 전화 왔습니다, 웨이팅이라고요.
줄 서서 기다리기를 싫어하는 취향의 소유자들이기에 뭄알로리 가기 전 ‘제주왔수다’ 앞에서 접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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