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기행 #17 / 해남의 밤】
2017. 7. 31. 06:00ㆍ여행지/전라남도
해남읍내를 이리저리 다니다 만난 피낭시에란 빵집입니다.
해남 맛집으로 회자되는 곳인데, 생각보다 규모가 컷 습니다.
곤충의 모습으로 장식을 해 놓은 이유가 있나 봅니다.
천연고구마발효종으로 만드는 빵이랍니다. 맛 보려고 몇 종류 샀습니다.
시간이 늦어지면 지방에선 저녁 먹기 어렵다는 것을 아는지라 해남관광호텔 1층에 있는 수인식당으로 왔습니다.
손님들이 별로 없었습니다. 생고기를 좀 먹어보려 했는데 소 잡는 날이 아니라서 없다고 합니다.
지역특색이 있는 메뉴가 없는 관계로 그냥 무난한 김치찌개를 시켰습니다.
돌게장 입니다.
역시 남도 묵은지는 매력 있습니다.
열무김치를 백김치로 담은 것이 아니라 이렇게 내 놓더군요.
걍 한 끼 때웠습니다. 유명하다는 떡갈비집이 있는데, 1인분에 \28,000 이나 한다 해서 포기했습니다.
방으로 올라와 낮에 운림산방 휴게소에서 구입한 진도 송정막걸리인 울금막걸리를 개봉했습니다.
가운데 있는 것이 피낭시에 에서 산 고구마스낵입니다.
생막걸리 한잔 하며 바라본 해남읍 야경입니다.
맑은 술은 집사람 몫, 저는 탁주로 마셨습니다.
이렇게 해남의 밤은 깊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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