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여행에 좋은 전주여행 # 10】

2017. 6. 28. 06:00여행지/전라북도

그냥가기 뭐해서 방향을 군산으로 잡았습니다. 아이들 좋아하는 빵을 사려는 목적도 있습니다.

워낙 유명한 이성당은 포기하고 영국빵집에 왔습니다.

 

 

이곳 역시 빵들이 만들어지기 무섭게 나갑니다.

 

 

그래도 이성당처럼 긴 줄을 서서 한 시간 이상 기다리는 어려움은 없습니다.

 

 

보리마루만주도 역시 맛 좋습니다.

 

 

반찬거리나 안주거리를 보러 군산수산물종합센터에 왔습니다.

 

 

오랜만에 왔으니 등대에 안부를 전합니다.

 

 

천천히 돌아보며 구경하면 즐겁습니다.

 

 

이런 모습이 있어 수산물시장이 좋지요.

 

 

어떻게 만들어 먹으면 감칠맛이 날까? 라는 엉뚱한 상상도 해본답니다.

 

 

싱싱한 수산물은 바라보기만 해도 침샘을 자극합니다.

 

 

제대로 해체해 놓았습니다. 가져다가 잘 씻어서 끓이기만 하면 오케이입니다.

 

 

이곳이 좀 아쉬운 것은 군산이란 항구도시에 걸맞지 않게 규모가 작다는 것입니다.

 

 

결정했습니다, 꽃게 먹기로 가격대도 그리 세지 않고 가족 모두 좋아하니까요.

 

 

포장도 잘 해주시고 작은아이 좋아하는 대하도 10마리나 덤으로 얹어주시더군요.

 

 

아이들 성인되고 두 번째 가족여행입니다.

언젠가 곁을 떠나겠지요, 삶이 그렇듯이 하여 이번의 가족여행은 더욱 의미가 있었습니다

 시간과 능력이 된다면 제주도와 해외여행을 계획해 보려합니다.

가족사에서 함께한 이런 시간만큼 소중함도 드물 것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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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겨울의 이야기를 풀어내다 보니 여름입니다.

굳이 이렇게 올리려 했던 것은 미래란 그 누구도 예측하지 못하기 때문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