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여행에 좋은 전주여행 # 9】

2017. 6. 23. 06:00여행지/전라북도

아침을 먹기 위해 풍남문이 있는 전주남부시장에 왔습니다.

 

 

이른 아침이라 문을 열지 않은 상점셔터에 그려진 그림도 볼 수 있네요.

 

 

새알팥죽이 참 맛나게 보였습니다.

 

 

전주3.1운동 발상지가 바로 이 남부시장 이었답니다.

 

 

역시 콩나물국밥의 명소답게 잘 자란 콩나물부터 눈에 들어옵니다.

 

 

우항곡절(迂巷曲折) 골목길이 키워낸 시절의 사연을 담고 있습니다.

 

 

아침밥 먹기 어렵습니다작은 아이는 현대옥 콩나물국밥을 꼭 먹어야 한다고 하고,

큰아이는 콩나물국밥은 싫다고 합니다.   해서 따로 먹기로 합니다.

 

 

수요미식회의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씨의 글이 있더군요. 일단 전날 술을 진탕 먹지 못해서 기준미달 되겠습니다.

 

 

전주여행의 백미라 할 수 있는 식혜를 만들고 계십니다.

 

 

작은아이를 현대옥에 남겨두고 피순대국 먹으러갑니다.

 

 

조점례 남문피순대에 왔습니다.

 

 

콩나물국밥은 먹어봤으니 다른 향토음식도 맛 봐야겠지요.

 

 

펄펄 끓는 순대국밥이 식욕을 높여줍니다.

 

 

특별한 색상의 피순대입니다.

 

 

큰아이가 내장 등 고기를 죄다 제게 주는 바람에 제 피순대를 얹어주었습니다. 한 그릇 비우니 속이 든든해집니다.

 

 

역시 시장의 아침은 이런 모습에서 삶의 온기가 느껴져 즐겁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