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여행 아내와의 만남】
2016. 7. 18. 06:00ㆍ간이역
만 30년 전, 아내와 인연을 맺어준 한 장의 사진, 공채 1기로 들어간 회사에서 만난 ‘그녀는 예뻣다!’ 였습니다.
그 모습을 앵글에 담고 당시 유행하던 사진판넬을 만들어 선물로 준 이 사진이 인생의 가장 커다란 행복의 시작이었습니다.
덕분에 자연스레 모델이 되어준 시간들이 나무나 소중하게 쌓였습니다.
끌린다는 것은 자꾸만 관심이 가고, 보고 싶고 그런 것이었습니다.
그런 마음으로 시작된 연애는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사랑의 전환점이 되어갑니다.
아마 서울 대공원 일겁니다.
전에 팔봉산의 연애 추억을 올린 적이 있답니다. ( http://blog.daum.net/m9419/1503 )
당시 모 방송국에서 방송에 출연해 달라는 제안이 있었는데,
집사람이 극구 반대하는 바람에 없던 일이 되었답니다, 다시는 사진 올리지 말라했는데....
만남이 이어갈수록 그만큼 애정도 깊어가더군요.
어찌 보면 인생에서 연애란 가장 커다란 행복일겁니다.
그러한 순간들을 기록하고 이렇게 남길 수 있었다는 것도 행복이구요.
소장하고 있던 카메라 덕분에 이런 추억들이 쌓여가기 시작합니다.
이렇게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순간들이 한 켜씩 쌓이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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