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화단 이야기 # 2】
2016. 6. 15. 06:00ㆍ접사를 해볼까?
눈꽃이란 별칭을 지닌 이메리스 역시 하얀 자태를 보여줍니다.
할미꽃도 몽우리가 올라와 대기 중입니다.
정체불명의 꽃망울은 호기심을 증폭시킵니다.
이제 산 앵두꽃은 그 책임을 다하고 퇴장을 준비합니다.
헐떡이가 꽃대를 올리기 시작합니다. 이 꽃대는 거의 여름 까지 있을 겁니다.
심산 앵초는 절정을 이룬 모습으로 하얀 미소를 보냅니다.
봄맞이꽃, 흔히 보았던 모습도 이리 잘 가꾸니 즐겁습니다.
작아서 더 아름다움이 있는 모습이지요.
명자꽃(홍천조) 역시 아름다움을 보여 줍니다.
두메양귀비가 벌써 꽃망울을 만들고 있네요. 확실히 기상이변입니다.
싱싱함을 선사하는 이런 모습이 정말 즐겁지요.
이렇게 하루가 다르게 올라옴은 희망의 느낌입니다.
죽은 줄 알았던 노루귀가 힘겹게 올라왔습니다.
꽃사과 나무에도 꽃이 피기 시작합니다.
붉은 망울로 시작하여 하얀 꽃으로 변하더군요.
실라 라는 구근화초인데 꽃 피고 지는 속도가 정말 빠르더군요. 그리 많지 않은 식물들이지만 그들이 주는 감흥이 참으로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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