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제천의 봄】

2016. 5. 10. 06:00접사를 해볼까?

화창한 봄날 변변한 꽃구경 하지 못해 인근 홍제천으로 나서봤습니다.

 

 

역시 꽃들은 화사한 미소로 반겨줍니다.

 

 

지금이면 지고 없을 꽃들의 모습을 마음속에 담아봅니다.

 

 

햇살 머금은 화사함이 있어 즐겁습니다.

 

 

꽃잎을 떨군 꽃술은 외로움일까요.

 

 

한줄기 빛이 들어오길 간절히 고대하며 피어난 모습입니다.

 

 

금낭화에 햇살이 배달되었습니다.

 

 

키 큰 꽃은 마음껏 햇살을 누리고 있습니다.

 

 

작아도 너무 작아 발걸음 멈추게 한 야생화를 숨죽이고 바라봤습니다.

 

 

한번 보게 된 작은 야생화는 자세를 더욱 낮추게 합니다.

 

 

하천가에서 화사한 노란미소를 보내고 있습니다.

 

 

키 작은 꽃은 이제야 제 몫을 하려는 모양입니다.

 

 

작은 아름다움은 자연히 몸을 숙이게 합니다.

 

 

숨은 개미 찾기를 해봅니다.

 

 

사람들은 그림자 대신 반영을 남기고 갑니다.

 

 

돌단풍은 무슨 이야기를 하고 싶었을까요.

 

 

화창한 하늘을 바라보며 제 나름의 늦은 봄나들이를 마무리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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