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 키워보기...

2015. 7. 10. 06:00접사를 해볼까?

작년 까지만 해도 상추니 쪽파니 심었었습니다. 헌데 집사람이 그만 하자고 하더군요.

해서 올해는 야생화와 친해져 보려고 합니다.지난 봄의 모습입니다. 산 앵두나무가 고운 꽃을 보여줍니다.

 

 

아직 작은 나무이지만 꽃만큼은 정말 곱더군요.

 

 

이 친구는 하나 얻어 왔는데 이름을 잘 모르겠습니다.

 

 

난의 일종이라 하는데, 늘씬한 꽃대에 노란꽃이 아주 예쁩니다.

 

 

저는 안개꽃은 다 하얀 줄 알았는데, 이런 분홍안개꽃도 있더군요. 꽃도 큽니다.

 

  

이메리스, 일명 눈꽃이라고 하는데 아주 탐스러운 모습이 좋습니다.

 

  

안개꽃 사이로 올라온 미니패랭이꽃이 매력적인 독창성을 보여줍니다.

 

  

얘는 헐떡이풀의 꽃입니다.

 

  

심산앵초인데, 꽃 가운데 모습이 특이합니다. 별 모양의 꽃이 또 피어있는 느낌입니다.

 

  

사랑초도 이런 꽃대가 올라와 있습니다.

 

  

요술꽃 입니다. 햇살을 받으면 꽃이 피어났다 해가 들어가면 오므라듭니다.

 

  

꽃이 피어봐야 누군 줄 알겠습니다.

 

 

말발도리 두 종류인데 한쪽에 이런 꽃이 피어났습니다.

 

  

매화헐떡이도 작은 꽃을 피워냈습니다.

 

 

설란이라고 하지요, 작년에 흰색 꽃이 피워주던 녀석이 있었는데, 올해는 아직 올라오지 못하고 있어 얘를 대신 올려봤습니다.

 

 

미니패랭이인데, 꽃을 자세히 들여다봤습니다.

 

  

사철국화답게 봄에 꽃이 맺히고 있습니다.

 

  

꽃술을 바라보는 느낌은 늘 좋습니다. 새 생명의 태동이 이곳으로부터 시작되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