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어나는 여름 꽃

2015. 8. 6. 06:00접사를 해볼까?

 

무더위는 기승을 부리고, 딱히 나설 곳도 만만치 않은 여름,

다들 휴가를 떠난 시기 집에 피어난 여름 꽃과 놀아봅니다.

 

 

 

난초는 어김없이 꽃대를 올리더니 작은 난꽃을 피워냈습니다.

 

 

 

최대한 접근해서 담아봅니다.

 

 

 

가솔송이란 야생화 인데, 생긴 모습은 와송 비슷한데, 꽃은 따로 꽃대를 올리고 핍니다.

 

 

 

꽃이 엄청 작아서 여러 번 시도 했는데, 삼발이 없이 찍으니 이 모습이 정도로 나옵니다.

 

 

 

한라산 비비추도 수줍은 꽃을 피워내고 있습니다.

 

 

 

겹 분홍찔레꽃이라는 아주 작은 종류인데, 꽃 정말 작습니다, 어느새 피어났더군요.

 

 

 

바늘꽃들이 하나 둘 피어나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 분홍 꽃으로 피어나다 흰색 옷으로 갈아입더군요.

 

 

 

작년에 씨를 받아 놓은 녀석인데, 올해 발아하더니 잘 자라고 있습니다.

 

 

 

패랭이 역시 고운 모습입니다.

 

 

 

유홍초 잎사귀입니다, 작년에 집사람이 제주도에서 받아온 씨앗을 심었더니,

엄청 잘 자라고 있습니다. 아직 개화는 안했지만 조만간 붉은 꽃이 만발할 것 같습니다.

 

 

 

나무는 올해도 어김없이 병이 찾아왔습니다. 살충제나 농약을 뿌리지 않고 그냥 놔두기로 했습니다.

 

 

 

옆집 호박이 아주 신나게 올라가고 있더군요.

 

 

 

호박잎 바라보다 내친김에 홍제천으로 나가기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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