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3. 12. 06:00ㆍ여행지/제주도
제주만의 특별한 밭을 보는 것도 이색적인 즐거움입니다.
한겨울에도 푸를 수 있는 곳이 바로 제주입니다.
억새는 여유롭게 머물고 있습니다.
이렇게 마냥 가는 길도 즐겁습니다.
육지라면 지금쯤 다 지고 없을 꽃도 만납니다.
이 꽃 이름이 잘 생각은 나질 않는데, 집사람이 씨를 받아왔습니다.(유홍초 입니다)
골목에서 잠시 포즈도 취해봅니다.
골목길 참 좋습니다.
그리고 또 길을 갑니다.
이제 거의 다 와가는 느낌입니다.
한수리에 도착을 했습니다.
오른쪽으로 보이는 곳이 대수포구입니다.
해변에 솟대가 있는 모습은 이곳이 처음입니다.
높은 건물이 있는 곳이 대수포구 쪽입니다.
단순한 솟대가 아니고 이런 모습도 있습니다. 마치 솟대 할망, 하르방 같습니다.
바다가 참 곱습니다.
드디어 목적지에 도착을 했습니다. 이곳은 지난 제주 여행 때 비양도로 들어갔던 한림항 입니다.
잠시 쉬면서 여유를 갖어 봅니다.
오후가 깊어가는 시간 어부는 그물을 손질합니다.
숙소로 가는 길, 애월의 노을빛이 반겨줍니다.
참으로 곱습니다, 비록 애월의 일몰을 보지 못했어도 이만하면 좋습니다.
가운데 물살이 이는 모습이 보이시죠. 바로 돌고래가 노는 모습입니다.
카메라로 제대로 표현이 되진 않았는데, 육안으로는 확실하게 보였답니다.
제주도 횟 값이 만만치 않지요.
한림항에서 현지분이 조언해 주시기를, 한림 어시장에서는 이 시간에 횟감 구하기 어려우니
마트로 가라고 하시더랍니다. 이곳은 마트에서 싱싱한 회도 판답니다.
마트에서 키로에 삼만원 주고 사온 참돔으로 행복한 마무리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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