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바다로 떠나자-양양여행 관음성지 휴휴암 #3】

2015. 2. 24. 06:00여행지/강원도

집사람이 담은 지혜관음보살의 모습입니다.

 

 

그리고 멧돼지를 닮은 바위이구요. 그런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이건 확실히 물고기 바위 같습니다.

 

 

잠시 쉬면서 커피를 즐겼던 커피전문점의 바람개비입니다.

 

 

저렇게 그릇으로 만들어 놓은 모습이 하늘과 잘 대비되어 담았습니다.

 

 

이곳에서 보면 멧돼지가 보일까요.

 

 

역시 죽도는 바라볼수록 좋습니다.

 

 

멧돼지 바위를 아예 크게 담아봤습니다. 그래도 돼지가 안 보이니, 아직 안목이 한참 부족한가봅니다.

(오래전 이곳 주지스님께서 이 바위가 달마대사의 얼굴을 닮았다고 하셨답니다. 그것이 정설입니다.)

 

 

차라리 이런 바위는 쉽게 표현이 되지요. 꼭 이 방향에서 봐야 동그라미가 제대로 표현됩니다.

 

 

바위 위에 자라는 소나무는 바라볼수록 강한 생명력을 느끼게 해줍니다.

 

 

이곳에 물고기 수천마리가 머문다고 하더군요.

전에 낚시를 통해 많은 물고기를 죽음으로 몰아넣어, 여기까지만 봤습니다.

 

 

역시 시선이 가는 곳은 바다입니다.

 

 

파도가 전하는 소리가 부처님의 말씀으로 들리면 이미 득도의 경지이겠지요.

 

 

그 경지까지는 어렵고 그저 이런 모습에 머물러봅니다.

 

 

이것은 집사람이 담아온 내용입니다. 판단은 각자 하시기 바랍니다.

다소 씁쓸함을 남긴 내용이지만, 현실은 현실이지요.

다시금 남쪽으로 고래사냥의 남애항으로 가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