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여행】 갈매못 순교성지

다음날 아침 오천항 지나서 있는 갈매못 순교성지를 찾았습니다.

 

 

바다와 바로 인접해 있습니다.

 

 

바로 병인박해 때, 이곳에서 순교하신 분들을 기리는 성지입니다.

 

 

순교성인비와 순교복자비가 나란히 세워져있습니다.

 

 

유난히 순교성지가 많은 중부지방의 여러 성지 중 한곳입니다.

 

 

당시를 ‘한국천주교회사’는 이렇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날따라 성지순례 온 분들이 아주 많았습니다.

 

 

해서 조심스럽게 조용히 돌아보기로 합니다.

 

 

규모가 큰 성지가 아니다보니 십자가의 길도 이런 모습으로 해놓았습니다.

 

 

성당본당입니다.

 

 

이날 미사는 신자들이 많아 야외 미사가 되었습니다.

 

 

잠시 하늘을 올려다봅니다.

 

 

십자가의 길을 차분하게 따라가 봅니다.

 

 

사진 상 크게 보일뿐, 실상은 아주 작은 모습입니다.

 

 

작아서 그런지 더 자세히 살피게 됩니다.

 

 

이런 모습이니 이해가 되실 겁니다.

 

 

성지는 크기가 아닌 고귀한 희생의 의미를 기리는 곳이지요.

 

 

길을 건너면 바로 바다입니다.

 

 

이렇게 바닷가에 인접한 성지는 처음입니다.

 

 

바다를 바라보고 신자들의 성지순례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조용히 떠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