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봄바람, 1박2일 통영여행 #2】

2015. 3. 17. 06:00여행지/경상남도

아내가 저와의 통영여행에서 두 번가서 두 번 다 타지 못한 미륵산 케이블카를 타러왔습니다.

 

 

평일이라 그런지 전에 왔을 때에 비해 한산했다고 합니다.

 

 

저희는 이 출발지까지 가보지도 못했습니다. 표 자체를 구하지 못했으니까요.

 

 

드디어 케이블카 타고 올라갑니다. 진달래가 어여삐 피었습니다.

 

 

아쉬운 것은 날씨가 받쳐 주질 못했다는 것이지요.

 

 

그래도 이렇게 다도해를 바라보고 있다는 것이 좋은 거지요.

 

 

전 이런 모습조차 집사람이 담아온 것으로 감상합니다.

 

 

나중에 기필코 이곳에 올라 멋진 모습을 담으려합니다.

 

 

한산대첩 전망대도 있군요.

 

 

중앙으로 보이는 큰 섬이 한산섬인 모양입니다.

 

 

이쪽은 통영시내 쪽의 모습이구요.

 

 

정말 날 좋을 때 이곳에서 바라보는 모습은 정말 장관이겠습니다.

 

 

이렇게 동서남북 사방을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들이 있습니다.

 

 

산수유도 노란 꽃을 만들고 있습니다.

 

 

저 케이블카 반드시 타보고 말겠습니다.

 

 

해안도로 따라 달아전망대에 왔습니다.

 

 

이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모습도 참 멋지더군요.

 

 

못 보던 시설도 만들어져 있습니다.

 

 

이렇게 점점 좋아지는 건 다행입니다. 주차장은 더 넓어졌는지도 궁금합니다.

 

 

바다를 바라본다는 관해정이구요.

 

 

홍매화 활짝 웃는 모습도 좋습니다.

 

 

애기동백도 수줍은 미소를 보내고 있습니다.

 

 

오가는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려 이 달아공원 까지만 만났다고 합니다.

통영은 1박2일로 소화하기에는 좀 버거운 곳이지요.

그래도 마음이 통하는 사람끼리 이 먼 남해바다의 봄바람을 함께했다는,

그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행복한 여행이 되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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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다녀와서 다음 주에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