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봄바람, 1박2일 통영여행 #1】

2015. 3. 16. 06:00여행지/경상남도

집사람이 아는 언니와 통영여행을 다녀왔습니다.(2014년 봄 이야기입니다. 딱 1년 전)

마음이 통하는 사람끼리 이렇게 여행하는 것도 좋지요.

 

 

토영 이야길, 추억이 떠오릅니다.

 

 

언니 되는 분이 모든 경비를 전부 부담한다고 해서, 집사람은 좋은 숙소를 예약하는 것으로 대신했답니다.

 

 

전에 집사람과 여행 당시 돌아보았던 남망산 조각공원의 모습도 보입니다.

 

 

통영에선 이 강구안만 돌아보아도 가분이 좋아집니다.

 

 

강구안 거북선도 보입니다.

 

 

전에 구경한 곳이라 그냥 패스한 모양입니다.

 

 

역시 통영은 한국의 나폴리란 명성이 어울립니다.

 

 

저녁 까지 시간이 꽤 걸리는 바람에 일찌감치 시장을 보기로 한 모양입니다. 통영중앙시장으로 향합니다.

 

 

역시 주부들 눈에 들어오는 것들은 살림과 관계된 모습입니다.

 

 

중앙활어시장입니다.

 

 

저와 여행 때 구경 하느라 회를 제대로 먹진 못했는데, 그때의 아쉬움을 달래려나봅니다.

 

 

이렇게 앉아서 파는 모습을 보니 정말 재래시장의 느낌입니다.

 

 

술안주가 지천으로 널려있습니다.

 

 

이런 곳에 오면 정말 행복합니다. 보는 것만으로도 안주가 주는 행복한 느낌이 가득합니다.

 

 

세발 낚지 탐납니다.

 

 

싱싱한 해삼도 가득합니다.

 

 

전복이며 문어, 완전 환상적인 안주꺼리에 정신없습니다.

 

 

숭어 우럭 참돔이 변신을 준비 중에 있습니다.

 

 

산낙지에 멍게 해삼, 그리고 싱싱한 회가 한상 차려집니다.

 

 

보고 있자니 침 넘어가고 술 생각납니다.

 

 

어둠이 내려앉았습니다. 건어물도 구경하고 장만도 해야겠지요.

 

 

강구안 밤풍경은 의외로 조용합니다.

 

 

아마 이른 봄의 차가운 기온 때문인지도 모릅니다. 고기조형물이 인상적입니다.

 

 

천천히 깊어가는 통영의 밤을 음미합니다.

 

 

소녀상과 함께하며 추억을 만들어봅니다.

 

 

밤이 주는 항구의 느낌은 색다른 추억으로 남았습니다.

 

 

일찍 쉬고 아침을 먹고 다음 일정을 이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