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7. 14. 06:00ㆍ여행지/제주도
오래전 아내와 제주 서부해안도로를 가다가 한림해변에서 바라만 보았던 비양도를 드디어 함께 찾아오게 되었습니다.
아름다운 전망대 휴게실인 바다와 섬 풍경이 반겨줍니다.
들어오기 전 호돌이식당에 전화로 예약한 보말죽을 아침으로 배불리 먹고 비양도 일주에 들어갑니다.
천년이 넘는 역사를 지닌 비양도입니다. 그것을 기념하는 ‘비양도 천년기념비’입니다.
드라마 봄날을 이곳에서 촬영하였다고 합니다.
함께 배를 타고 온 분들입니다. 방향을 보니 비양봉 산책로를 향하고 있습니다.
섬사람들은 느티나무 아래 앉아 여유로운 시간을 만드시고 있습니다.
저희부부는 섬을 한 바퀴 도는 코스를 택했습니다.
암자가 있었는데, 이런 모습을 보면 영락없이 동남아 어디입니다.
비양도 골목길 참 좋습니다.
아이들 놀이기구가 있다는 것은 아이들이 있다는 것이지요.
제주에서 흔희 볼 수 있는 방사탑 입니다.
비양봉과 어우러진 마을의 모습이 너무 정겹습니다.
바다가 보이는 해안 길로 접어들었습니다.
어구를 손질하는 섬사람들은 그저 분주하기만 합니다.
말은 한가한 시간을 보내고 비양봉을 향하는 모습도 멀리 보입니다.
바다와 더 가까이 다가서기 위해 우리도 길을 재촉합니다.
비양봉을 오를까 했지만, 예상과 달리 안개가 있어 해안으로 돌기로 했습니다.
바다에서 불어오는 바람이 시원함을 전해주고 갑니다.
그야말로 배산임해입니다.
이렇게 나타나는 돌담도 길손의 벗이 되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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