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여행에서 먹어본 음식들...】

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것이 음식이지요.

남도하면 음식이 또한 맛깔나고요.

하지만 남도라 하여 다 맛있는 것은 아니지요.

처음에 영광에서 먹은 저녁은 택시기사의 추천에도 불구하고 실패작이었습니다.

장성의 숙소에서 소개한 음식점에서 먹은 불고기백반은 정말 맛있었습니다.

 

 

이 칠게튀김의 맛은 정말 좋았습니다.

 

 

열무김치 역시 식감을 돋아주었습니다.

 

 

한우에 양념이 제대로 되어있어 부드럽고 맛난 불고기였습니다.

 

 

비록 핀이 나갔지만 올린 이유는 바로 맛 때문입니다.

양파김치입니다. 시원하고 아삭한 맛이 입안에서 마구 요동치는 호남의 맛이었습니다.

주인장과 이런 저런 이야기 하다가 자기 집의 숨은 메뉴라고 특별히 내오신 집 반찬입니다.

 

 

소박한 밥상이란 단어가 아주 좋습니다.

 

 

정읍에서의 식사입니다. 원래 터미널 쪽엔 맛있는 음식점이 없지요.

하지만 집사람 발이 불편해서 숙소 근처를 살폈습니다.

 

 

터미널 앞에 정읍 연지시장이란 작은 시장이 있었습니다.

 

 

일단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호남한우관이란 음식점이 보입니다. 정육식당으로 보이는데 사람들이 무척 많습니다.

 

 

동네 맛집임을 확신하고 들어갔습니다. 손님이 너무 많아 메뉴판 찍기도 부담되더군요,

 

 

꽃등심 주문하고 기다려봅니다.

 

 

드디어 꽃등심 등장입니다.

 

 

염통인지 허파인지 비슷한 것으로 전을 만들었는데 안주로도 좋더군요.

 

 

연근조림도 맛나게 먹어봅니다.

 

 

작은 크기로 만들어 고기를 굽습니다. 집사람이 아주 맛나다고 합니다. 술 맛 좋아집니다.

 

 

사교성 많은 옆 자리 아기입니다. 제게 자꾸만 다가와 놀아달라고 하더군요.

 

 

저희가 열심히 먹는 사이 손님들이 한차례 빠져나갔습니다.

 

 

고기를 먹고 추가로 뭘 먹을까 고민합니다.

 

 

해서 2천 원짜리 소면을 시켰습니다.

 

 

이 김치가 또한 대단한 맛이 납니다.

 

 

아주 맛나게 제대로 배를 채웠습니다.

이 집 만의 소면 양념이 아주 독특한 맛을 느끼게 해주더군요.

일부러 맛집을 찾아다니지는 않지만 맛난 집을 만나면 기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