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4. 15. 06:30ㆍ여행지/제주도
등산을 끝내고 지친 몸을 추스르기 위해 해미안이란 곳을 찾았습니다.
이곳은 콘도형 숙박과 음식점 그리고 사우나시설을 갖추고 있었습니다.
비가 내릴 태세여서 얼른 안으로 들어가 해수탕에 몸을 담그니 피로가 많이 가셨습니다.
어두워진 7시경 산지물이란 횟집에 도착을 했습니다. 물론 사전에 예약을 한곳입니다.
일단 회가 나왔습니다. 피곤한 탓인지, 제가 음식사진은 잘 못 찍습니다. 자리돔 회, 상어 회도 있고 맛이 좋습니다.
두 번째로 갈치 회와 고등어 회도 등장을 합니다.
제주소라며 오분자기도 등장을 합니다. 한라산 소주와 더불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숙소에서 쉬었습니다.
새벽에 일어나 주변을 돌아봅니다. 비가 예보가 되어 있어 그런지 동쪽하늘에서 구름이 춤을 춥니다.
하귀 쪽 바다가 시원함으로 다가옵니다.
구름이 낮게 드리운 모습도 나름 운치가 있습니다.
주변의 펜션 건물이 마치 유럽의 어디쯤에 와있는 느낌입니다.
도랑너머 유채꽃이 바람에 흩날립니다.
그래도 구름사이로 제주의 태양이 빛을 뿌려줍니다.
구름이 있어 더 좋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밖으로 나와 주변을 산책해봅니다. 우리가 묵었던 숙소의 모습입니다. 가운데 건물에 둥지를 틀었습니다.
제주의 구름이 자기를 봐달라고 합니다.
나무들이 있고 유채가 만발한 모습이 좋습니다.
제주공항을 향해가는 비행기가보입니다.
이런 모습을 바라보고 있으면 동남아 어디쯤 있는 착각이듭니다.
이런 길을 따라 천천히 걷는 것도 아침의 상쾌함을 더해줍니다.
노란 개나리가 자기도 봐달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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