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소도시 태백여행, 상장동 남부벽화마을 #2】

2014. 1. 13. 06:30여행지/강원도

어둠속에서 한줄기 빛에 의지 한 채, 힘든 일과 마주하는

광부의 노동 덕에 과거의 우리는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아마 무사한 하루를 보내고 집으로 돌아와 환한 미소로 가족과 함께하는, 그런 행복감이 전해옵니다.

 

 

우직한, 그리고 묵직한 광부의 모습이 느껴집니다.

 

 

아내가 챙겨준 도시락으로 힘을 얻는 행복한 시간도 있습니다.

 

 

검어진 얼굴에 투박함이 고스란히 배어 있습니다.

 

 

광부의 노역 후 일상 이라 합니다. 프로방스 하우스 벽화봉사단에서 수고를 해주셨습니다.

 

 

물질적 풍요만이 아닌 삶의 행복도 있었습니다.

 

 

일종의 바유이긴 하여도, 엄청난 풍요가 있었음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쫄딱구댕이 라는 생소한 단어, 광부의 목숨, 검은 황금, 대박의 꿈을 기원하는 고사를 지내는 모습입니다.

 

 

집으로 돌아와 고단한 하루를 마감하는 등목 모습도 정겹습니다.

 

 

탄광촌의 겨울하늘은 유난히 눈이 부십니다.

 

 

집집마다 곳곳에 사연이 담겨져 있습니다.

 

 

그리고 연탄이 주 연료였던 추억이 남아있습니다.

 

 

이곳은 지금도 연탄을 사용하는 집들이 많습니다.

 

 

나무의 그림자가 진짜 나무처럼 벽에 자라고 있었습니다.

 

 

저렇게 직접 광부의 힘으로 갱도를 만들고 채탄을 하고 했습니다.

 

 

벽화를 그리지 않아도 벽화가 되는 모습입니다.

 

 

벽화 위에 또 다른 그림이 그려진 모습이지요.

 

 

한 걸음, 한 걸음 옮기는 곳 마다 기억들이 채워져 있습니다.

 

 

지붕도 개량을 하고 주택들도 말끔한 모습들입니다.

 

 

광부의 삶은 사라져갔지만, 그 기록은 남아있습니다.

 

 

부모의 고된 일은 아이들의 희망을 위함이었습니다.

 

 

가장 위험한 곳에서의 일도 가족이 있어 가능했습니다.

 

 

가족의 행복은 어느 곳에서건 가장 소중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