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의 땅. 난지도 하늘공원 # 5】

2013. 11. 6. 06:30여행지/서울

가을하늘을 담은 커피 잔 같은 전망대를 바라봅니다.

 

 

다시금 살랑 이는 억새를 찾아봅니다.

 

 

구름이 많아지지만, 그 모습도 가을을 닮아 좋기만 합니다.

 

 

그저 정처 없이 떠나는 길처럼 느껴지는 순간입니다.

 

 

가다가 이런 모습이 보이면 서서 바라보고 갈무리합니다.

 

 

서쪽으로 성산대교가 들어오고, 한강의 분수는 하늘로 솟구칩니다.

 

 

동쪽의 모습은 고스란한 가을을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구름이 변하는 모습도 재미있습니다.

 

 

꽃과 갈대의 순정만 바라볼 것이 아니라, 하늘에 담아보는 것도 좋습니다.

 

 

비행기가 만드는 비행운도 하늘에 그림을 그려줍니다.

 

 

청명한 하늘도 좋지만, 가을의 하늘엔 구름이 있어야합니다.

 

 

파랗게 열린 하늘 쪽을 바라보는 느낌은 희망입니다.

 

 

인기 높은 전망대는 마치 순례자들의 성지처럼 느껴집니다.

 

 

하지만 이곳의 주인은 역시 이곳에 발부치고 살아가는 생명들입니다.

 

 

그저 인간은 관람자의 역할로 만족하고 고마움을 느껴야합니다.

 

 

자연의 힘으로 재탄생한 이 기적의 땅을 우린 소중히 여겨야합니다.

 

 

오래도록 이 가을이 기억되고 축복받은 곳임을 고맙게 여겨야합니다.

 

 

가을하늘의 구름은 상상의 나래를 펼치고 있습니다.

 

 

이곳의 주인인 이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건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