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축제. 드림파크 국화축제 # 7】

2013. 10. 24. 06:30여행지/인천

가을의 하늘, 그리고 가을녹음과 황하코스모스가 멋진 대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원두막 비슷한 쉼터도 있고 좋은 느낌이 다가옵니다.

 

 

보고 계신 꽃밭은 하트모양입니다.

 이래서 사람의 눈은 입체성을 보고 느끼게 되지만,

 카메라 렌즈는 그냥 평면성만 보여주는 한계가 있습니다.

 

 

들어올 때 와 다른 곳으로 나가려합니다.

 

 

나무그늘도 있고 쉼터도 있고 가족소풍하기 그만입니다.

 

 

코스모스여 내게로 오라! 줌인을 해봤는데 별로입니다.

 

 

시간을 더 줘서 한 번 더 해봤습니다. 살짝 어지러움이 느껴져야 하는데,

 약간이라도 느껴지시나요? 아직 실력이 별로라서요...^^

 

 

점심이 지난 시간입니다, 주차사정이 어려울 터인데,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이곳은 앞으로 접근성을 높이려면 도로부터 개선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름 모를 꽃 한 송이 외로이 피어있어 달래주었습니다.

 

 

뒤돌아 중앙부를 보니 여전히 많은 인파에 둘러싸여 있습니다.

 

 

대부분 여자 선생님이 인솔을 하시는데, 이 아이들은 남자 선생님이 인솔하고 옵니다.

 

 

들어올 땐 대충보고 온 코스모스, 천천히 보고 갑니다.

 

 

역광의 효과가 미미합니다. 아마 낯이라 그런 모양입니다.

 

 

그래도 코스모스와 즐겨봅니다.

 

 

가을의 복판에 이 꽃들이 있어 좋습니다.

 

 

저 어르신의 마음속에도 밝은 꽃이 만개 했으면 합니다.

 

 

코스모스 밭 역시 추억의 주산지가 되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안쪽에서 찍으려고 하고, 관리요원들은 들어가지 못하도록 호루라기 불어대고.

 

 

마냥 들어가지 못하게만 할 것이 아니라,

 꽃밭 언저리에 들어가 찍을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주는 것이 더 지혜롭지 않은가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름다운 추억이 불법 추억이 되면 찜찜하겠지요.

 

 

축제는 즐거워야 하고 함께하는 맛이 있어야 하니,

 그런 점들을 고민하고 편의성을 도모해야 더 좋은 축제가 될 것입니다.

 

 

그런 것들이 선행되지 않으면 더 많은 꽃들이 시달리고, 아파하고 꺽 여질 것입니다.

 사람만의 축제가 아닌 함께 더불어 하는 축제를 생각해야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