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축제, 드림파크 국화축제 # 4】

2013. 10. 21. 06:30여행지/인천

파란 하늘과 노란 바람개비, 돌아가지는 않았지만 느낌에는 노란 꽃잎이 흩날리고 있었습니다.

 

 

동심의 세계는 이래서 좋습니다.

 입으로라도 불어 돌리려는 모습을 보고 있자니 제 마음도 동심으로 돌아간 기분입니다.

 

 

꽃 색에 맞춰 구성해 놓은 바람개비들을 바라봅니다.

 

  

국화가 만발한 꽃밭엔 마치 밭고랑처럼 만들어놓아 하나의 꽃길을 만들었습니다.

 

 

잠시 쪼그리고 앉아서 모습들을 바라보면서, 게걸음으로 움직여봅니다.

 

 

전혀 지루하지도 힘들지도 않고, 이 꽃밭과 동화되는 느낌을 갖게 해줍니다.

 

 

많은 사람들이 찾아 올만 하다는 생각이듭니다.

 

 

바라봐도, 바라봐도 지루하지 않은 바람개비들입니다.

 

 

잠시 노란 국화를 하늘을 배경삼아 담아봤습니다. 하늘과 제법 어울리는 모습이더군요.

 

 

제가 좋아하는 색의 국화와 바람개비 앞에 앉았습니다.

 

 

그 꽃길 위에는 추억들이 만들어지고 있었습니다.

 

 

그야말로 남녀노소 행복한 장소, 행복한 시간입니다.

 

 

가을의 꽃길에서 멋진 모델이 되고 있는 모습들입니다.

 

 

지나간 축제를 회상 하지만, 이렇게 남아있는 추억이 있어 좋습니다.

 

 

꽃밭이자 추억의 공간이 되어주는 곳입니다.

 

 

이 안으로 들어온 모든 이들이 바로 꽃이고 아름다움입니다.

 

 

이런 모습을 바라보고 담아내면서, 과연 무어라 표현하고 써야 할지 머릿속에 가두지 말고

 가슴에 채워나가고 있습니다.

 

 

이 축제에 함께 하고 있음을 행복하게 여기는 시간을 만들어봅니다.

 

 

아이들의 추억을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는 보육교사, 어린이집 선생님들의 노고가 이날의 아름다움을 더해줍니다.

 

 

제멋대로 하려고 하지만 이내 선생님의 말에 따라합니다.

 

 

나이가 드신 어르신들께서는 이런 모습이 다소 의아하실 수도 있지만, 사람의 마음엔 꽃은 다 아름다움인가 봅니다.

 발걸음도 가볍게 축제장을 돌아보고 계십니다.

 

 

아주 작은 국화꽃은 알록달록 보석을 뿌려 놓았나? 라는 느낌을 줍니다.

 

 

각자 다른 모습으로 다른 색으로 태어났지만, 이렇게 함께 해도 조화롭고 아름답기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