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따라 남산가다-2 (18반 전통무예를 보다)

2010. 7. 13. 22:22여행지/서울

일행을 기다리던 중 팔각정쪽에서 마이크 소리 기합소리가 들려와 가보니  우리의 전통무예 시범이 있었습니다.

 

 

봉을 겨루는 모습

 

 

역동성이 감탄을 자아내게 합니다~~

 

 

봉을 방패로 방어합니다~~

 

 

 

 

 

 

계속되는 대련 실전과 마찮가지로 다이나믹합니다~~

 

 

승부는 갈리고......

 

 

 

 

 

 

이번엔 진검의 시범이 있습니다.

 

 

무장의 기가 느껴집니다.

 

  

 

 

대나무가 베어지는 순간입니다~~

 

 

 

 

 

 

TV를 통해서 무술시범을 보긴 했지만, 이렇게 야외에서 동작 하나하나와 순간적으로 베는 동작들을 직접 보게되니,

참으로 새롭고 멋졌습니다.

 

 

이것은 검무(劍舞)를 하면서 시범하는 모습입니다.

 

 

이번엔 위에서 아래도 내리 베어 냅니다.

 

 

상당히 부드러우면서도 대나무를 벨때는 강한 기가 느껴지는 검무입니다.

정조대왕때 만들어진 무예도보통지에 나와 있는 24반무예 중 가장 한국적인 검법인 본국검, 화려하고 고난도의

기술을 요하는 예도총보, 왕궁근위대가 사용한 기창, 초생달 모양을 닮은 강력한 무기인 월도, 무예 중의 으뜸이라

할 수 있는 곤방, 방패인 등패, 가장 긴 무기인 장창 등과 전투장면 재현 및 진검베기, 검무 등을 공연하고 있다.

           24반무예 소개

        24반무예는 조선시대 정조대왕(1770~1800)때 왕명에 의해 이덕무, 박제가, 백동수 등의 학자와 무관이

       주도하여 편찬한 '무예도보통지(武藝圖譜通志)'에 실린 스물 네 가지 기예를 말하며,

조선시대 과거시험       (무과시취)의 과목으로 또 군사들의 교육용으로 조선의 관군이 익혔던 군사무예이다.

       24반무예는 크게 18가지의 보병무예와 6가지의 기병무예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그 구성을 살펴보면 창법으로

       장창(長槍), 죽장창(竹長槍), 기창(旗槍), 당파(鎲鈀), 기창(騎槍), 낭선(狼筅), 검법으로 쌍수도(雙手刀),

       예도(銳刀), 왜검(倭劍), 교전(交戰)부, 제독검(提督劍), 본국검(本國劍), 쌍검(雙劍), 마상쌍검(馬上雙劍),

       월도(月刀), 마상월도(馬上月刀), 협도(挾刀), 등패(藤牌), 권법으로 권법(拳法), 곤방(棍棒), 편곤(鞭棍),

       마상편곤(馬上鞭棍), 격구(擊毬), 마상재(馬上才) 등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출처 : 온뉴스)